4·3 재보궐선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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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보궐선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 돌입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19.03.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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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13일동안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첫날부터 총력 득표전에 나섰다. 창원성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 김종서 등 모두 7명이 나섰다.

 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힘있는 여당후보론을 내세웠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른 사람"을 구호로 내걸었다. 창원병원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권민호 후보는 지원유세에 나선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오후 4시 선대본 출정식을 열고 세를 과시했다.

 한국당 강기윤 후보도 창원산단 노동자들이 출근하는 현대위아 사거리를 첫 선거운동 장소로 정했다. 그는 "경제정책을 바꿔 노동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기윤 후보 옆에는 황교안 대표, 한선교 사무총장이 유세차에 올라 지원사격에 나섰다.

 30대 젊은 후보를 내세우고 있는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는 새벽 5시 30분 성주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환 후보는 "창원 경제 망친 정치부터 확 바꾸겠다. 이재환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오전에는 손학규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데 이어,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결의를 다졌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성산패총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힘을 보탰다.

 이후 반송시장에서 창원시민과 시장 상인들의 환호 속에 집중유세를 펼쳤다. 여 후보는 "정치인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절망을 주고 있다. 민생만 외면하고 정쟁만 일삼는 자유한국당을 우리 창원시민들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민중당 이상규 대표, 정희성 노동자민중당 대표, 석영철 경남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출근 인사에 나섰다. 손석형 후보는 20년간 창원에서 진보정치에 몸담은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며 창원공단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는 상남동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보궐선거의 시작을 알렸다. 조원진 당대표 등 대한애국당 지도부가 함께 했다. 진순정 후보는 "무능한 현 정권, 비겁한 자유한국당을 심판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창원 성산을 구할 정당은 대한애국당 뿐"이라고 주장했다.

 무소속 김종서 후보도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들어가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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