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운영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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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운영 준비 본격화
  • 이정헌 울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03.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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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울산시가 본격적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준비에 나선다.

 울산시는 29일 울산도시공사와 전시컨벤션센터 관리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울산도시공사는 4월 1일부터 3년간 센터 관리 운영 및 각종 전시회, 컨벤션 행사 유치·기획, 홍보마케팅 등을 맡게 된다.

 특히 단순한 시설 관리 위탁이 아니라, 전시회, 컨벤션 행사 등의 기획·유치를 통해 마이스(MICE)산업을 안착시키고, 도시마케팅에 기여하는 컨벤션뷰로(국제회의유치 전담 기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도시공사는 본격 업무에 앞서 관련 경력직 직원 채용 등 전시컨벤션 전담 팀의 전문성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공사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울산의 산업과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센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개관 이후 주요 행사 유치 등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치열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간 경쟁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공정률 16%로 총 1,6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83-1번지 일원(부지 4만 3,000㎡)에 건축연면적 4만 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한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개관 후 5년간 센터 운영에 따라 예상되는 직접소비효과는 3,498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4,91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5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립 사업에 따른 직·간접적 일자리는 1,312개, 향후 30년간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시 행사기획·장치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 총 3,2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다소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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