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회담 개최시 '트럼프 메시지'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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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개최시 '트럼프 메시지' 전달한다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19.04.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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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4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CNN 방송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이와 관련한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4차 남북정상회담의 명분이 확실해졌고, 회담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NN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엔 현재의 방침(course of action)과 관련한 중요한 내용과 또 다른 미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메시지'가 문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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