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29살인 카다피 국가원수의 아들 사이프 알 아랍 카다피가 나토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프 알 아랍 카다피는 카다피의 여섯 번째 아들로, 최근까지 독일에 거주하다 리비아로 돌아갔다.
양자 2명을 포함하면 카다피의 자녀는 8명으로, 카다피의 가장 큰 신임을 받고 있는 아들은 38살인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입니다.
리비아 정부는 공습이 카다피 아들의 단층 집에 이뤄져 막내 아들은 물론 카다피의 손자 3명도 숨졌고 친척들도 다쳤다고 전했다.
공습 현장에는 카다피 국가 원수도 있었는데, 카다피 원수 부처는 건재하다고 리비아 정부는 밝혔다.
하지만 공습 이후 카다피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카다피 생존이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어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명백한 지도자에 대한 암살이 목적이라며 이번 공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항의했다.
앞서 카다피는 또다시 정전협상을 제안했지만 나토는 카다피 측이 먼저 민간인에 대한 일체의 공격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히며 정전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국적군은 지난 3월 19일부터 유엔 제재 결의안에 따라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펴오고 있으며 나토는 지난 3월 31일부터 작전권을 넘겨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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