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중기·서비스업 생산성 향상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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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중기·서비스업 생산성 향상 중요”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09.10.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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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산업 발전성과 활용방법 많은 관심 필요 -

   
향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2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추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장관은 “저출산ㆍ고령화, 투자부문의 불확실성 확대로 노동투입이 계속 감소하고 70∼80년대와 같은 큰 폭의 자본투입 증가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할 때 생산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의 경우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이 주요 선진국의 50∼60%,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도 1/3 수준에서 장기간 정체를 보이는 등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제조업에 비해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낮은 것을 문제로 꼽았다.

이와 관련, 윤 장관은 “최근 국가간 생산성 증가율 차이는 IT산업과 관련이 크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및 서비스업 분야에서 IT산업의 발전성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제 원자재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가격상승 우려에도 수요 위축으로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해 다행스럽다”며 “해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경제구조 특성상 원자재가격 동향 파악은 항상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해외자원개발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 에너지 교효율 제품의 생산ㆍ소비 확대 등 수요측면에서의 개선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언급된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정리해 불필요한 의혹은 해소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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