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덴마크 왕세자부부에 명예시민증 수여
상태바
박원순 시장, 덴마크 왕세자부부에 명예시민증 수여
  • 김진 서울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19.05.2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덴마크의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덴마크 프레데릭(HRH Crown Prince Frederik) 왕세자와 메리(HRH Crown Princess Mary) 왕세자비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1958년부터 국가원수 등 세계 주요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는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왕실인사 가운데 부부가 동시에 받는 것은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처음이다.

 덴마크 왕가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로, 덴마크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존경을 받고 있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덴마크 왕위계승 서열 1위로 덴마크여왕 마르그레테 2세와 부군 헨리크의 장남이다.

 메리 왕세자비는 호주 태생의 비(非) 왕족 출신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과 대외활동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결혼 당시 메리 왕세자비의 아버지인 존 도날드슨(John Donaldson)은 카이스트(KAIST) 교수직을 역임('02.8.~'05.8.) 해 한국과의 인연도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데릭 왕세자 부부는 20일(월)~22일(수) 2박3일 일정으로 국빈방문해 대통령 접견, DMZ 방문, 대한민국-덴마크 헬스케어 세미나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부부에게 21일(화) 오후2시 신라호텔(3층 마로니에룸)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수여식에 앞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면담에서 박원순 시장은 주한 덴마크 기업들이 홀몸어르신, 청각장애인 같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물품지원 및 봉사활동)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인 대표적인 녹색성장 국가인 덴마크와 대기질, 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에서의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