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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문열 50분간 차담...보수 부족한 부분 '공감'
2019년 06월 09일 (일) 06:54:23 이일성 대표/ 기자 sunsta@sunnews.co.kr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기도 이천 설봉산 자락에 위치한 소설가 이문열의 문학사숙 부악문원을 찾아 이문열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오전 경기도 이천의 소설가 이문열 작가의 문학사숙 부악문원을 찾았다. 이 작가는 황 대표와 1시간 가량 대화하며 지난 보수정권 동안 벌어진 실책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이 작가에게 “저도 중학교 때는 문학소년이었다”며 “옛날에 학생들 잡지 중 ‘학원’이라는 잡지에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저는 그때 작가가 아니라서 그런 것을 해보지 않았다”면서도 “제 또래에도 (그런 사례가) 많이 있었다”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후 1시간 가량 비공개로 차담을 하며 이명박·박근혜 정권 동안 벌어졌던 보수 정권의 잘못된 정책 등을 소재로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차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정한 보수란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지난 10년, 9년의 보수정치에서 아쉬웠던 점을 말씀하셨고 다 귀한 말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국정을 책임진 자리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 부족한 점들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아쉬웠다, 그런 말씀이 있었고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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