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주년이자 취임 5주년을 맞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5년은‘정금백련출홍로(精金百鍊出紅爐) 매경한고발청향(梅經寒苦發淸香)’의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는 좋은 쇠는 뜨거운 화로에서 백 번 단련된 다음에야 나오는 법이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다음에야 맑은 향기를 발한다는 의미로 민선 7기에는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성과를 만들겠다는 권영진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권 시장은 지난 5년간 대구시의 주요 성과로 ▲ 세계적 물산업 허브도시 기반 마련 ▲ 미래형 자동차 생산도시로 변화 ▲ 로봇산업 메카도시로 도약 ▲대규모 투자유치 성공 ▲청년희망도시 구현 및 인재 양성 ▲ 대구국제공항의 발전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도시로 변신 등을 꼽았다.
권 시장은 또한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해 "금년 내 최종 이전부지 선정 약속으로 본 궤도에 진입했으며,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안전한 먹는 물’ 확보 문제는 국무조정실 주관의 관련 기관 업무 협약체결(’19.4.29.)로 갈등해결의 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 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지난 5년간은 변화와 혁신만이 대구가 살 길이라고 생각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산업구조의 혁신, 내륙의 닫힌 도시에서 세계로 열린 도시로의 혁신, 도시공간구조 개선을 통한 동서균형발전의 혁신, 시민과 소통하고 협치 하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는 3대 현안사업의 성과창출과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 신산업 지속 육성, 조직 내부 혁신, 상생협력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대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