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도의 향기 세계에 알린 폐회식…17일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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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도의 향기 세계에 알린 폐회식…17일 대장정 마무리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9.07.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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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공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전 세계에 남도의 향기를 알리는 폐막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기를 차기 개최지에 전달하면서 17일 동안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5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시간 동안 열린 폐회식 문화공연은 '아름다운 순환(Circle of Life)'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남도의 계절미와 인간의 생애주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옴니버스 판타지 극으로 진행됐다.

▲ 전 세계에 남도의 향기를 알리는 폐막 공연

 공연 관람 전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국제수영연맹(FINA) 홀리오 마글리오네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대회를 빛내준 각국의 선수단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광주는 대한민국이 갈등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억압의 시대에서 민주와 인권의 시대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한 역사적 이정표가 되는 지역이다"며 "바로 이곳에서 전 세계로 평화의 물결이 솟구쳐 올랐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멋진 승부를 펼친 선수들 덕분에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행복했고 뜨거운 열정에 세계가 감동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준 시·도민과 서포터즈, 국내외 관광객 등 멋진 축제를 만들어준 여러분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폐막식에 참석한 내빈.주요인사

 이어 2021년 차기 개최국인 일본 후쿠오카시가 준비한 홍보영상과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고, 우리의 아름다운 남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폐회 공연이 시작됐다.

 남도의 가사문학인 '성산별곡' 속 사계절의 정취와 풍류를 모티브 삼아 남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봄으로 이어지는 풍경 속에 삶의 순환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폐회식 공연은 남도의 창과 100인의 소리꾼 등의 열연으로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번 폐회식 문화공연에는 한국 춤의 거장인 국수호 안무 총감독을 비롯해 광주시립발레단의 최태지 단장, 이상봉 조명감독 등이 참여했다.

 공연에 이어 아시아문화전당 레스토랑 '숲'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용섭 조직위원장 등과 초청 인사,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환송 만찬이 열렸다.

▲ 각국 10위 내의 메달획득수

 폐회식 공식행사는 1만여명이 들어찬 남부대 주 경기장에서 오후 8시 경영 결승전 관람으로 시작됐다.

 160분 동안의 경기 관람에 이어 오후 10시 40분부터 남부대 주 경기장에서 공식 폐회식 행사가 진행됐다.

 17일간 광주의 뜨거운 열정과 경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당시의 감동을 되새겼다.

 특히 다이빙 김수지 선수의 메달이 확정됐을 때와 처음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수구의 첫 골이 터졌을 때는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곧바로 194개국 참가국들의 국기 입장과 함께 2021년 차기 대회가 치러지는 일본 후쿠오카에 공식 대회기를 전달했다.

 17일간 뜨거운 열정과 환호, 그리고 신기록을 쏟아낸 세계 수영인의 축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마지막으로 이용섭 조직위원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202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다시 보기를 약속하며 열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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