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인숙 원인불명 화재 발생...투숙객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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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인숙 원인불명 화재 발생...투숙객 3명 사망
  • 박희수 광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08.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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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투숙객 3명이 사망했다. 19일 새벽 4시께 전주시 서노송동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전체 건물이 모두 타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1972년 지어져 낡은 이 여인숙은 모두 1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여인숙에서는 불에 탄 시신 3구가 발견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들이 폐지를 주우며 '달방(한 달 치 숙박비를 끊어 투숙하는 방)' 생활을 하는 노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은 각각 다른 방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