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1년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 행사장 환경 정비를 추진해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5월 23일부터 전곡․탄도항 내 행사장의 각종 방치쓰레기와 탄도방조제의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행사장 주요 진입 도로인 비봉IC~전곡항, 정왕IC~탄도항 구간의 방치쓰레기 수거, 전신주․가로등의 불법 광고물 및 도로변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공무원․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환경정비 전담반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쓰레기 수거함, 임시적환장을 설치해 쓰레기 수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이 예상돼 행사장 청결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쾌적하게 보트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31일 화성․안산시지역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1,800여명이 ‘범 도민 일제 대청소의 날’을 실시해 전곡․탄도항 및 진입도로에서 쓰레기 60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