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 후광 업은 5촌 조카 ‘꼬리자르기’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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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 후광 업은 5촌 조카 ‘꼬리자르기’ 안 된다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19.09.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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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장관의 5촌 조카가 체포됨으로써 실제적 진실이 드러나기를 바란다.
 
 조국 장관의 5촌 조카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을 밝힐 핵심인물로 지목되었다.
 
 조 장관은 “조카의 펀드 관여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가 “부인이 조카 소개로 결정했다”고 말을 바꾸고, 여당 의원들에게는 “집안의 ‘왕손’이라 믿고 맡겼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 5촌 조카는 사건이 불거지자 주변인들과 ‘말맞추기’를 하고 청문회 위증을 교사하기도 했다.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특히 그대로 밝혀질 경우 ‘조국 후보자 낙마’를 기정사실화 하기도 했다.
 
 검찰의 빈틈없는 수사가 있어야 한다.
 
 항간에는 5촌 조카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닌가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조 장관 부인 정씨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불법 혐의는 확실시 되고 있다.
 
 조 장관과의 교감 없이 부인 정씨 혼자 사모펀드 투자를 진행하고 운영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는 이는 없다.
 
 그럼에도 조국 장관은 ‘몰랐다’는 ‘잡아떼기’로 장관까지 가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조 장관의 청문회 발언조차 5촌 조카에 의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조 장관이 잡아떼기에 이용한 ‘펀드 운용 보고서’도 청문회를 앞두고 급조된 것이었다.
 
 조 장관의 후광을 업고 5촌 조카가 조 장관의 잡아떼기를 이어받아, 본인 선에서 잡아뗄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조 장관의 연결 고리를 밝히는 데서 수사력을 발휘해야 한다.
 
 혹여라도 ‘봐주기’를 통해 검찰 역시 꼬리자르기에 협조한다면 이는 큰 역풍을 맞을 것이다.
 
 명명백백한 진실을 드러내야 할 것이다. 

              2019. 9. 14.
       바른미래당 대변인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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