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말분의 돼지국밥 맛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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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분의 돼지국밥 맛자랑
  • 이영준 취재부장
  • 승인 2009.10.18 0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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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맛보세요"
전국의 맛있는 음식점만 찾아다니며 일일이 메모하고 기록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었다는 대성돼지국밥 손말분 사장. <촬영=이영준 기자>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연지카바레 골목으로 70미터를 걸어서 들어가다 보면 '손말분의 대성 돼지국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돼지국밥 전문점으로써 돼지국밥과 돼지수육으로 쫄깃한 돼지고기 맛을 제대로 알고 찾는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연일 북적이는 단골들이 많은 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손 사장(47.대성돼지국밥)은 "돼지고기는 지방 부위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리놀산이 쇠고기 보다 무려 4배 그리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1도 10배나 들어있다"며, "안심이나 등심, 뒷다리살 같은 부위는 지방은 적고 근섬유로만 구성되어 있어 기름 섭취는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부위만을 선택하여 찾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 곳에서 여러 음식을 많이 만들어 왔던 손 사장이기도 하지만 사회로부터 소외를 받는 이웃 사랑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봉사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자신의 가정과 가족들을 위해 하는 일들을 조금 어려운 곳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일이 봉사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래서 현재 살아가는 일에 있어서 어렵고 피곤하면서도 힘들지만 봉사를 하므로써 저의 삶이 더 행복한지도 모른다"고 손 사장은 말하면서도 눈시울이 마냥 뜨거워진다.

 지난 날 손 사장은 젊어서부터 지금까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여러 민간단체에서 작은 사랑나눔을 그동안 실천해 왔다. 손사장은 "앞으로도 시간이 주어지는 한 봉사의 손은 결코 놓고 싶지 않다"고 힘을 주어 말했다.

 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남영아(직장인, 45. 서구 중리동)씨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중 한 사람이라 같은 여자로서 늘 존경한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으며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맛 하나에 승부를 걸었다는 이 곳 “손말분 대성 돼지국밥”은 최상의 재료와 정성으로 음식과 반찬 하나하나에 최고의 맛을 담는 것을 원칙으로 일하기에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하는 손 사장의 따뜻한 마음이 변함없이 스며들 뿐이다.

 또한, 손 사장의 훈훈한 인심과 넉넉함으로 곁들여진 돼지고기의 쫄깃한 맛과 푸짐하게 내어 놓는 그녀의 인심을 오직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다.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는 “손말분 대성 돼지국밥”에서 국밥의 참맛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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