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백년대계 정책에 적당한 타협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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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백년대계 정책에 적당한 타협 안돼”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09.10.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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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차관 워크숍서 ‘지지도 상관없는 일관된 자세’ 강조 -

   
▲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7일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권에는 도움이 안 될지라도 국가에 도움이 된다면, 한 때 오해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지지도가 오르니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지만 그렇다고 움츠러들어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지도가 높을 때나 낮을 때나 일관된 자세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해야 일류국가를 위한 기초를 만들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정략적 계산 없이,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당당하게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공직자들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잠시 권한과 권력을 위임받은 것일 뿐”이라면서 “권한이 많을수록 더욱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공감하고 진심을 이해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와 관련해 “우리 국민들은 위기때일수록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세계 경제 , 주변 여건이 어려워도 국민의 힘으로 G-20개최를 이뤄냈다”며 ㄴ국내외적 도전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공직자들은 흔들림없이 일관된 정책을 펴달라. 그래야 선진일류국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금부터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래야만 G20 행사 이후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국격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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