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용삼 의원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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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용삼 의원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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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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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용삼 민주당 의원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국회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고인 약력보고, 영결사, 조사, 종교의식, 고인의 생전 육성녹음 근청, 유족·조객의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이윤성 국회부의장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등 여야 의원들과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 소속 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대독한 영결사를 통해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 주고자 애썼던 참다운 정치인이었기에 떠나보내는 마음은 더욱 비통하고 안타깝기만 하다"며 "이 의원이 남긴 뚜렷한 발자취와 유덕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아 빛날 것"이라고 애도했다. 정세균 대표는 조사에서 "고인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오래도록 남을 훌륭한 국회의원이셨다"며 "이미 병마가 고인의 몸을 무너뜨려가고 있었음에도 다시 정치 일선으로 돌아와 끝까지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사셨다"고 회고했다. 천주교 종교의식에 이어 고인의 생전 의정활동 당시의 육성이 흘러나오자 유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했고, 추모객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윤성 국회부의장을 시작으로 유족, 각 당 대표 등 여야 의원,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 소속 기관장, 추모객 등의 순으로 고인의 영정에 헌화·분향했다. 고인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당선된 뒤 위암 판정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0일 향년 53세를 일기로 별세했으며, 고인의 유해는 이날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모란공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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