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회장 “품질 고급화로 한 단계 도약해야”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두루 점검하며 ‘품질 안정화’를 넘어서 이제는 ‘품질 고급화’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7일(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LA에 위치한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법인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방문, 판매 전략을 재점검하는 한편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을 집중 점검했다.
정몽구 회장의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해 7월 미국을 방문한 이래 11개월만으로, 최근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돌파한 데 대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경쟁업체들의 회복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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