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특산품 지식재산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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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특산품 지식재산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1.07.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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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산업 육성 및 권리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개최 -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일본과의 독도영유권 논쟁이 범국가적인 이슈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특허청, 울릉군과 공동으로 독도의 특산품인 독도전복, 독도소라에 대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7. 1(금)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특허청, 울릉군, 한국발명진흥회, 경북지식센터, 울릉군 도동 독도리 어촌계, 농협, 수협, 지역특산물(품) 생산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 독도지역 특산물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리적 표시는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품질이나 명성으로 그 밖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유명 지역특산품이 생산·제조 또는 가공된 지역을 표시하는 지리적 명칭을 말하는 것이다.

 즉, 다른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특정 품질이나 명성 그 밖의 특성이 존재하고 그러한 특성이 그 지역의 기후, 토양, 지형 등의 자연적 조건이나 전통적인 생산비법 등의 인적 조건을 포함하는 지리적 환경에서 본질적으로 비롯되는 경우에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 또는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말하는 것으로서 순창고추장, 보성녹차 등 115개 품목이 특허청에 등록 되어 있다.
 
 이번 독도전복, 독도소라 지리적 표시단체표장사업은 독도 특산품인 독도소라,독도전복에 지식재산권을 부여함과 아울러 이에 대한 역사적 기록 축적으로 독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향후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간 품질에 비해 제값을 받지 못해온 독도 특산품에 대해서 새로운 가치 창출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포장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2012년에는 브랜드 개발 및 해외상표출원 등 명품화·차별화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구연길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독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등 상징적이 의미과 아울어 지식재산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독도 특산품을 통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대가 된다고 하며, 그러나 이사업은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가 하는 것으로 특산품 생산과 관계되는 주민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 하였다. 

  ①독도 전복

 독도에는 오래전부터 일반전복에 비해 둥글고 성패가 되면 직경이 20cm가 넘는 육질이 우수하고 영양이 풍부한 품질특성을 가진 고유 전복(왕전복)이 생산되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멸종위기를 맞게 되어 최근 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와 부경대학교가 공동으로 유전자분석을 통해 치패를 생산, 금년까지 10만마리를 독도 인근 해역에 방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지속가능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울릉 관내 어촌계(도동어촌계 77인)가 독도해역에서 전복을 생산하고 있음. (‘10년 약 3톤 생산, 전량 경북도에서 수매)

 ② 독도소라

 독도소라는 일명 ‘뿔소라’로 한때 오징어와 함께 울릉도의 대표 수산특산품으로 울릉도 어민들의 주 소득원으로 20년 전에는 일본에 수출되기도 하였다.
 
 특히, 타지역 소라에 비해 크기가 크며 육질이 담백하고 단단하며 쫄깃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그 맛과 영양이 유명하다.
 현재 독도 인근에 참소라가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등 향후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함. (‘10년 약 30여톤 생산)
 독도소라는 일명 ‘뿔소라’로 한때 오징어와 함께 울릉도의 대표 수산특산품으로 울릉도 어민들의 주 소득원으로 20년 전에는 일본에 수출되기도 하였다.

 특히, 타지역 소라에 비해 크기가 크며 육질이 담백하고 단단하며 쫄깃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그 맛과 영양이 유명하다. 

 현재 독도 인근에 참소라가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등 향후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10년 약 30여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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