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대학, 방재안전 전문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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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지역대학, 방재안전 전문인력 양성한다
  • 박희수 광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10.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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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방재기술대학원 설립 업부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방재기술대학원 설립 업부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지역 대학들이 재난예방과 관리 등 방재안전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함께 나선다.

 광주시와 전남대, 호남대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정병석 전남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모범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전모범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로 구성된 ‘범시민 재난안전추진단’이 전문인력 양성 지원 역할을 수행하기 함께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민선 7기 이용섭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돼 왔다.

 시는 지난 6월까지 국내 방재관련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방재기술대학원 설립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9월까지 관내 대학 수요조사와 희망 대학과의 세부협의를 실시했다. 이어 전남대와 호남대가 방재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뜻을 함께 해 협약이 이뤄졌다.

 광주시와 두 대학은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으로 재난관리에 종합적인 대응역량을 갖춘 실무형 방재안전분야 전문가 양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두 대학에서는 내년 상·하반기에 방재기술 대학원을 개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광주시는 상호 협력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재기술 대학원에서는 재난안전분야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방재법규, 도시방재학을 필수과목으로 편성하고, 방재안전 기반의 인문, 사회, 공학, 경제 등 실무 중심의 과목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안전에 있어 최첨단 시설과 장비,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재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긴요한 문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과 광주시가 긴밀하게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방재안전 전문가를 양성하여 시민안전을 지키고 안전 모범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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