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남쪽 6해리 부근 어선 작업 중 손가락 절단환자가 발생해 31일 오후 23시 28분께 독도에서 이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한 대가 이륙 뒤 독도 인근 200m~300m 지점에서 해상으로 떨어졌다.
헬기에는 환자 등 민간인 2명, 소방대원 5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식을 접한 관계 당국은 독도경비대에 협조 요청을 하고 해군 함정과 헬기 등을 현지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까지(1일 03시15분 현재) 구조상황은 알려지지않고 있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상선·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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