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CES2020 혁신상 다양한 부문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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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CES2020 혁신상 다양한 부문 수상 쾌거
  • 정병규 경제부 기자
  • 승인 2019.11.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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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전시회 'CES 2020'를 앞두고 TV, 생활가전, 모바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을 인정받으며 혁신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TV △오디오 △모바일 등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받았다. 특히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개), 오디오(3개), 모니터(2개),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46개 혁신상을 받았다.

 TV와 모니터 부문에서는 마이크로 LED 기술, 8K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루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에 걸맞는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가전제품들이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패밀리허브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첫 선을 보인 이후 5년 연속 혁신상에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PC,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등 거의 전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5G'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갤럭시A70·A50'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980 프로 1TB △포터블 SSD T7 터치 1TB △PCIe Gen4 NVMe SSD 30.72TB(PM1733) 등 SSD 제품 3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도 총 16개 부문에서 혁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R'은 지난해 'CES 2019 혁신상'에 이어 올해 ‘CES 최고 혁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LG 올레드TV는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LG 스타일러'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뛰어난 청정 성능, 간편한 휴대성, 부담 없는 필터교체비용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쾌거를 거뒀다.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를 비롯해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 LTE 스마트폰 'LG G8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LG전자 전략 제품들은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집에서 즐기는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앞서, 출품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7일(현지시간) 28개 부문에 걸쳐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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