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한·미 연합공중훈련 축소 실시' 공식 확인
상태바
美 국방부, '한·미 연합공중훈련 축소 실시' 공식 확인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19.11.08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7일 이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기존 '비질런트 에이스'보다 축소된 범위로 실시된다.

 윌리엄 번 미 합참 부국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한 질문에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보다 축소된 범위"라고 확인했다.

 번 부국장은 이런 결정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 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외교관들이 북한과 협상을 계속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소된 훈련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려는 차원이어서 교착 상태에 처한 북미 협상의 숨통을 트는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미는 과거 12월에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했지만 올해의 경우 한 달가량 앞당긴 이달 중순 규모가 축소된 훈련을 하는 셈이 됐다.

 지난해에는 비질런트 에이스가 유예됨에 따라 공군은 12월 3일부터 7일까지 F-15K 전투기 등 수십 대의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