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회의원 서울 종로 출마선언, '문재인 정권 끝장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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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회의원 서울 종로 출마선언, '문재인 정권 끝장내야'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0.02.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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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회의원이 4일 국회(왼쪽)와 청와대 앞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정현 국회의원이 4일 국회(왼쪽)와 청와대 앞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정현 현 무소속 국회의원이 4일 오전 청와대 앞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청와대 앞을 회견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종로구인 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이 가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종로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미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그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좌편향 운동권 집권 세력을 끝장내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 모든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한다' 하고,
 '밑바닥부터 시작해 17계단을 거쳐 올라가며 경험한 저의 모든 경륜을 이 미래 세대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다 바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종로에서 끝까지 간다"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한국당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다른 부분은 가정하지 않는다. 종로에서 끝까지 간다는 것과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려는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자는 것 외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친박의원으로 전남 곡성 출신으로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는 당시 험지라는  전남 순천시.곡성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에서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18,19,20대 3선 의원으로 2016년에는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다음은 이정현 의원의 출마선언문 全文이다.

  ◇ 출마선언문 
 
 오늘 입춘입니다. 봄이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봄이 와야 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겨울 공화국을 끝내는 봄이 와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전령이 되기 위해 21대 국회 총선거에 종로에서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총선의 주인공이 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도 주인공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이 주인공이 되야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그 젊은이들의 서포터, 가이드 역할을 하겠습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17계단을 거쳐 올라가며 경험한 저의 모든 경륜을 이 미래 세대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다 바치겠습니다.
 
 이제 문재인 정권을 끝내야 합니다. 저는 분열주의자가 아닙니다.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의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 모든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합니다.
 
 저 지긋지긋한 권력의 사유화, 국민 편가르기, 후대의 미래 훔치기 등 좌편향 운동권 집권 세력을 끝장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우리에게는 선거밖에 없습니다.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앞장서서 저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의 장기 집권전략을 부수기 위해 종로에 출마하는 것입니다. 곧 있을 미래 세대들의 출마 선언을 예고하는 전령으로서 국민께 말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4일
              이정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