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오와 코커스', 부티지지 최종 1위...샌더스 0.1%P 차로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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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오와 코커스', 부티지지 최종 1위...샌더스 0.1%P 차로 따돌려
  • 이유정 기자/해외통신원
  • 승인 2020.02.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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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0.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미국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의 최종 승자가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6일,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가 100% 마무리된 결과 부티지지가 샌더스를 매우 근소한 차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아이오와 코커스의 최종 후보별 득표율(대의원 확보비율)에서 부티지지가 26.2%를 기록했고 샌더스는 26.1%를 얻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8.0%,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8%,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12.3%로 뒤를 이었다.

 앞서 아이오와 민주당은 지난 3일 저녁 첫 코커스를 치른 이후 앱 프로그램을 이용한 집계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4일 오후가 되어서야 62% 개표율 기준으로 첫 순위 발표를 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이 때문에 투표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비난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에서 승기를 잡은 부티지지는 지지도 상승과 함께 선거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CNN은 이날 “부티지지 측이 아이오와 코커스 다음날부터 개인 기부자 6만 3841명에게서 선거자금 270만 달러가 모금됐다는 내용을 지지자들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기부자 중 2만 2000건 이상이 처음 참여한 기부자였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조 호그셋시장도 부티지지를 지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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