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1천명 넘어서...시진핑 첫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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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1천명 넘어서...시진핑 첫 현장 방문
  • 권장옥 해외통신원
  • 승인 2020.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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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AP 뉴시스
ⓒ신화 AP 뉴시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사이 100명 넘게 증가하며 누적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시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2638명, 사망자는 1016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2478명, 사망자는 108명 증가했다. 중국 내 의심환자는 2만1675명이었다.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가 103명 늘었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552명과 67명이다.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3만1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집계됐다. 5046명이 중태이고, 1298명은 위중한 상태다.

 한편, 상황이 심각해지자 시진핑 주석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병원 등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통제 업무를 지도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 디탄(地壇) 병원을 방문해 신종코로나 환자들의 입원 진료 상황을 살펴봤으며, 이어 화상으로 우한의 중증환자 전문 병원을 연결해 보고를 받고 일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시 주석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우한과 후베이성은 신종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결전지"라며 "우한이 이기면 후베이성이 이길 것이고, 후베이성이 이기면 중국 전역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