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60명 추가확진, 총 893명...대구·경북 7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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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60명 추가확진, 총 893명...대구·경북 731명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2.25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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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93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오후 4시 집계보다 6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0명 가운데 49명은 대구·경북(대구 16명·경북 33명)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는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731명(대구 500명·경북 231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어제 오전 9시 기준 각각 456명, 113명이다. 이때 이후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 유형에 따른 현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방대본은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10시30분에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어제(24일) 이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서기가 이어진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감염 우려에도 길게 줄을 서신 시민들을 보며 참으로 비통했다"면서 "대구시가 확보하고 있는 50만 장을 사회적 약자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협조 하에 대형제조사들과 구매 협의 중인 1천만 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해 일반 가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보건소 확진환자에 대한 조치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밀접접촉한 26명 직원과 공중보건의 7명 등 3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는 신천지 교인과 관련되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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