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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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확대
  • 홍유근 경기도본부장/기자
  • 승인 2011.07.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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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교통정체와 잦은 안개 등으로 악명높은 수원∼천천IC∼전곡항/제부도를 연결하는 지방도 313/322호선과 오산IC∼동탄입구∼청명IC를 잇는 지방도 311호선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이 구간 운전자들의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지방도 311, 313/322호선 등 2개 노선축 52km구간에 42억의 예산을 투입, 첨단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2년 4월 완료될 이번 시스템에는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교통량과 속도 등을 검지할 수 있는 차량검지기와 노변기지국, 웹카메라 등의 교통정보 수집장치와 안개센서, 도로전광표지 등 총 51대의 장비가 도입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천천IC∼전곡항/제부도를 연결하는 지방도 313호선과 322호선은 화성 마도산업단지의 평일 교통수요뿐만 아니라 대부도와 제부도를 찾는 주말 관광수요로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도로이며, 오산IC∼청명IC를 잇는 지방도 311호선 역시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의 우회도로로 안개발생구간이 많아 평소 교통사고가 잦은 곳”이라며 “그동안 교통정보시스템이 없어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 구간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교통정체가 심한 경부고속도로 양재∼오산 구간 이용자나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39호선 이용자들에게 311, 313호선이 우회도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6년간 2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주요도로 2,260.3km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경기도 교통정보는 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전광표지와 각종 라디오 교통방송, 교통정보안내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서 제공되고 있다.

 김철중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이용자의 원활한 도로 이용과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 감소 등 효율적인 도로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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