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는 각 구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6~7월에 모집된 55가족 169명의 가족봉사자들이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는 특별한 자원봉사 체험과 현장 교육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2011년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수가족 표창, 자원봉사 특강, 재활용품 나눔장터, 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자원봉사의 이해증진과 가족사랑을 다시금 느껴보는 가족 화합의 자리가 펼쳐지며 둘째 날은 나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을 방문하는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장애인시설 2개소와 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과 베품을 실천한다.
자원봉사 캠프는 가족 봉사를 통해 가족간의 이해와 감사의 마음으로 돈독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형성은 물론 자녀의 올바른 인성교육에도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3년 5월을 시작으로 매년 봉사단을 구성하여 현재는 모집총 930가족 3,018명이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복지 시설 방문봉사, 독거노인 돌보기, 농촌 일손돕기, 현충원 묘비닦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대전시 김의수 자치행정국장은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잘사는 대전을 만들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가족봉사단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나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과 예방에 효과가 큰 가족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들이 꾸준히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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