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수성을 공약 발표...'코로나19에는 뉴딜 20조원 즉각 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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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수성을 공약 발표...'코로나19에는 뉴딜 20조원 즉각 투입해야'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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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대구 수성을 지역 홍준표 후보가 24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1대 총선 대구 수성을 지역 홍준표 후보가 24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수성을 퀀텀 점프 5대 약속'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수성을 지역을 위한 5대 공약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활용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플라잉카 연구개발단지 및 산업특화 단지 조성 ▲TK지역에 코로나 구호와 경제재건을 위한 뉴딜 20조원 지원 요구 ▲수성을 지역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글로벌 국제고 신설 및 명문고 유치를 통한 교육 환경 증진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수성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자신의 과거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 시절 잠실 주공 대단지아파트 및 동대문구 재개발 등의 풍부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법률과 실무 모두를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저 말고는 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중동·상동·파동 지역에는 종 상향과 지구 단위 통개발 방식을 도입하고, 지산·범물지구는 용거율을 250%에서 300%로 향상해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후보는 자치 단체장들 사이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서는 나눠주기식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시민 피해에 걸맞은 맞춤형 지원, 지역경제 회복과 생산기반 회복 등을 위주로 일하는 복지 및 생산적 복지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는 '코로나 뉴딜 20조원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는 피해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경을 통한 국비 지원 10조, 조세감면 6조, 코로나 공채 발행을 통한 대구경북재난관리기금 4조원 출연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후보는 공약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홍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부산이 문재인을 당선시켜 대통령을 만들었듯이 이번 총선에서는 홍준표를 당선시켜 정권을 재창출 하는 대구가 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한 미래통합당 대표는 자신이 선거에서 떨어지면 집에 가야 하는 걸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가 양산에서 승리하고 자신은 (종로에서) 지면 야당 주인이 바뀌고 대선 후보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나를 내쫓은 건데 그렇게 해놓고 어떻게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가겠냐"면서 비판했다.

 홍 후보는 "저는 선거기간 동안 수성을을 벗어나지 않겠다"면서 "통합당에서 선거를 어떻게 전망하는것에 개의치 않고 오직 수성을에서 압승하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