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위한 '범정부 지원단' 가동
상태바
靑,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위한 '범정부 지원단' 가동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0.04.12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지원단'이 다음주부터 가동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지원단은 치료제, 백신 개발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 마련하여 규제 등 현장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발굴, 해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원단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의 장 차관급 인사들로 구성된다.

 특히 민간 전문가도 지원단에 포함돼 민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번 지원단 출범은 문 대통령의 이런 지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민간과 정부가 참여하는 상시협의 틀을 만들고 범정부적인 지원을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청와대에서도 별도의 협의체가 구성된다. 윤 부대변인은 "청와대는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관계 비서관실이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 구성해 매주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당시 민관이 합심해 현장을 밀착 지원하면서 조기에 소재·부품·장비 자립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며 "이런 성공사례를 더 발전시켜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조기에 성공하도록 신속·과감하고 통 크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