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감염 경로는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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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감염 경로는 불분명'
  • 임정순 서울본부/기자
  • 승인 2020.05.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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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서울 시청에서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후 5시께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함께 근무한 간호사들이고,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확진된 간호사는 첫 확진자인 송파구 29세 여성을 비롯해 서초구 24세 여성, 강남구 30세 여성, 강북구 41세 여성이다.

 박 시장은 “수술에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 접촉한 의료인 262명, 환자 15명 등 접촉자 277명 중 2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병원은 본관 3층 수술장 일부와 탈의실 등을 부분 폐쇄하고 긴급 방역했으며 이동 동선을 따라 방역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발생 장소가 대형병원이라는 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 동선,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중증환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하고 예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기민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벌어진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태원에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적도 없다.

 한편, 병원이 위치한 강남구는 오늘부터 3일간 삼성서울병원 C구역을 포함한 3층 수술장 25곳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