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소비 진작 현실화에 기쁜 마음'
상태바
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소비 진작 현실화에 기쁜 마음'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0.05.2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돼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27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평가하고 “지원금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진작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소비해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데 쓰였고 아내에게 안경을 사줬다는 보도를 봤고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한다”며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힘겨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기부 참여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면서 “고용보험 기금으로 환입돼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쓰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난지원금을 익명으로 기부한 소식도 보았는데 아름다운 기부”라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모아주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일자리인데 비상 상황에서는 정부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기부가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소비든 기부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우리는 지금 감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하는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을 잘 실천하면 안전한 일상을 보장받을 수 있고 새로운 일상의 성공 여부도 국민 참여와 협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시민의식이 생활 방역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