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회장, 사이언스파크 방문해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도전문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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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회장, 사이언스파크 방문해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도전문화 강조
  • 김진아 경제부 기자
  • 승인 2020.05.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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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라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출범 2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이 같이 강조했다.

 LG 측은 이에 대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공지능 같은 혁신 기술을 앞서 준비하고, 그룹의 미래 시드를 찾아 기회를 선점하는 LG사이언스파크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방, 소통, 도전의 문화를 정착시켜 LG의 혁신 문화를 이끌어 달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인공지능(AI) 추진전략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DX·AI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중소·스타트업들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개방형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LG화학 등은 DX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IT 시스템의 90% 이상 클라우드 전환, 업무지원로봇 및 소프트웨어 표준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 성과창출이 어려웠던 계열사의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AI마스터 100명 육성 등 AI인력을 양성하고, 외부전문가 채용 등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관계자는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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