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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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면담
  • 김선옥 제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0.06.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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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임 후 첫 제주방문…한중 교류 협력 및 우호발전 도모방안 논의
싱하이밍 대사, 도내 한중우호단체와도 만남 가질 예정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오른쪽)가 원희룡 지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오른쪽)가 원희룡 지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를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55) 주한중국대사관 대사와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한중 교류 협력 및 우호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1월 부임되었으며, 이후 첫 제주 방문이다.
 싱하이밍 대사는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 후 제주에 있는 여러 한·중 우호단체 대표와도 만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싱하이밍 대사에게 부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중국 도시들과의 우호교류 및 문화관광, 제주도와 중국 간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한 ‘신 인프라’ 건설 구상 등 한·중 간 우호 증진과 호혜협력 강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희룡 지사(왼쪽)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원희룡 지사(왼쪽)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앞서 제주도와 중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나눔으로써 서로를 응원한 바 있다.

 또한 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2월 제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도청으로 초청해 직접 ‘설중송탄(雪中送炭)’과 ‘일방유난 팔방지원(一方有難, 八方支援)'이란 격언을 중국어로 전하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민들과 협력해서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이 과정에서 서로의 우정과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싱하이밍 신임대사가 한·중관계의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한반도 외교경험을 살려 제주와 중국, 한국과 중국의 동반자적 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한·중 교류에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제주도는 중국의 지자체 8곳과 자매·우호·실무교류도시를 맺어 문화, 관광, 환경 등 분야를 넘어 국제기구활동, 민간분야까지 폭넓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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