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선점할 유망 스타트업 전폭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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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선점할 유망 스타트업 전폭 지원한다
  • 김진 서울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0.06.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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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경제의 주역으로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특단의 지원 대책으로 ‘3대 육성전략’을 내놨다.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전례없는 위기와 산업 급변화 속에서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총 1,750억 원을 과감히 투자한다.

 특히 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핀테크‧드론‧로봇 등의 비대면 산업을 양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해 집중 지원한다. 또, 초기 창업단계를 넘긴 ‘성장기 스타트업’으로 지원 타깃을 명확히 했다.

 서울시는 ‘3대 육성전략’을 통해 될성부른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해 제품화부터 판로개척, 지식재산권 출원까지 기업당 1억 원의 ‘성장촉진 종합패키지’를 지원한다. 기업 당 최대 7명까지, 총 1만 명에 대한 기술인력 인건비도 5개월 간 한시적으로 지원해 핵심 기술개발 인력의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또, 성장기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총 1,15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기업당 최대 3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타트업이 코로나19 충격으로 조기 도산하는 일을 막는다.

 시는 이런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일시적인 투자절벽이나 자금위축으로 주저앉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단계까지 집중적으로 뒷받침해 중앙정부 지원까지 연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박원순 시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에 주목하고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특단의 대책은 부재한 상태”라고 강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나갈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너머 우리 앞에 다가와있는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타트업을 담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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