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학대아동, 부모와 분리해 국가가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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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학대아동, 부모와 분리해 국가가 보호해야'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0.06.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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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범죄 근절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범죄 근절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학대받은 아동을 부모로부터 분리해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부모가 자식을 학대해 아이들의 정상적 성장을 불가능하게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현행 아동복지법상 가정과 분리해 보호중인 아동의 신속한 가정 복귀를 목표로 삼는 '원가정 보호주의'의 보완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들을 보호할만한 시설이 부족해서 국가가 아직 학대 어린이를 데려다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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