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년여 만에 대출 재개...금리 낮추고 한도 높여
상태바
케이뱅크, 1년여 만에 대출 재개...금리 낮추고 한도 높여
  • 김진아 경제부 기자
  • 승인 2020.07.1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말 자본 확충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일부 대출 영업을 중단한 지 1년여 만에 새 대출상품을 내놓고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오늘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등 가계대출상품 3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부 대출 영업을 중단한 지 1년여만으로, 케이뱅크 측은 이번 상품에는 한층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CSS)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2.08%(0.5% 우대금리 적용 시)이며, 대출 최대한도는 2억5천만 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중 주요 은행의 모바일 직장인 대출상품의 최대한도가 1억5천만∼2억2천만 원임을 고려하면 업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금리 최저 연 2.38%, 최대한도는 1억5천만 원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설립을 주도한 KT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대주주로 올라서지 못해 자금난을 겪었으나, 지난달 유상증자와 자본확충 계획이 확정되면서 영업 재개가 가능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