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과 한국경찰학회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일원적 자치경찰제 모델 검토 및 제주자치경찰 경험의 시사점」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연구원과 한국경찰학회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치경찰제 성공적 실시를 위해 협력적 연구관계를 형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결과를 공론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세미나도 그 일환으로 두 기관이 함께 기획하고 주관한 것이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소위 일원적 자치경찰제 모델에 대한 자치성·분권성 검토 및 제주자치경찰제 추진 관련 시사점 등 그간 두 기관이 자치경찰제도 실시를 위해 수행해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공적 자치경찰제도 실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세미나는 이상훈 한국경찰학회 회장(現 대전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의 환영사, 임호선 더불어민주당(現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의원의 축사, 이준영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사회로 주제 발표, 지정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정 토론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일원적 자치경찰제 모델을 검토하고 향후 자치경찰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정리해 보는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로는 ▲황의갑 경기대학교 교수 ▲서정범 경찰대학교 교수 ▲박병욱 제주대학교 교수 ▲박준휘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실장 ▲신원부 한국평가원 원장 ▲윤태웅 시·도지사협의회 연구부장이 참여해 성공적 자치경찰제 도입 방향 및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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