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비대면 예술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비대면 환경에서의 새로운 예술 활동을 위해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예술가(개인·단체·프로젝트팀, 기획자 포함)와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 2,720명을 대상으로 총 148억9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예술계가 특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디지털 정책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환경과 현실 예술활동의 연계, 온라인 예술 활동의 '현장성' 확보와 디지털 환경에서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예술활동은 참여 예술가(단체) 소유의 온라인매체를 통해 공개되고, 동시에 오는 12월 개통할 '통합 플랫폼'에도 함께 등록될 예정이다.
아울러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를 상대로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과 함께 온라인 환경에서의 창작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교육·관계망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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