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 현재, 경영안전지원자금은 261기업에 545억원이, 창업 및 경쟁력강화지원자금은 31기업에 224억원이, 특수목적자금은 40기업에 122억원이 융자추천 되었으며, 道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긴급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융자추천 기한을 단축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되고 있는 ‘경영안전지원자금’ 1,000억원은 도내 제조업, 지식·정보 관련 산업, 운수업, 폐기물처리업, 도내 제품 수출액 20%이상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융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중소기업이 융자를 받을 경우 道에서 연 3%~5%의 이자를 보전해 주고 있다.
업체별 5억~8억원까지 융자가능한 이 자금은 인건비와 자재구입 등 경영활동에 수반되는 자금으로 사용을 할 수 있으며, 8월 현재 455억원의 재원한도가 남아 있는 상황으로 특히, 추석명절 인건비 등 긴급 운영자금에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
또한, 道에서는 창업과 기존 중소기업의 시설확장 및 운전에 사용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300억원을 운영 하고 있다.
사업자 등록을 한지 3년 이내의 창업자와 기존 중소기업의 시설 확장에 대해서는 15억원 이내의 자금을 융자추천하고 있으며, 융자금 이자의 2%를 지원해 주고 있다.
도내 제조업과 관련서비스업, 동해 북평공단, 관광업, 지식·정보관련 서비스업에 지원되는 이 자금은 현재 80억원의 재원한도가 있는 상황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창업 그리고 기존 중소기업의 시설확장(공장증축, 부지매입 등) 등에 효율적으로 운용 될 수 있다.
道에서는 국내외 여건변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원자재 피해 기업과, 자연재해(재난지역)를 입은 기업 및 기업회생에 필요한 자금을 ‘특수목적자금’형태로 융자지원 하고 있다.
각 사안별 1억~6억원까지 지원되는 이 자금은 특히, 최근 2년 이내에 원자재 값이 30%이상이 상승한 경우, 재난지역에서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 일시적인 현금 유동성 부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 등에 대해서 융자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자금은 1%~3%의 고정금리로 융자를 추천하고 있으며, 현재 122억원의 재원한도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도에서 융자추천 하는 위 세가지 지원자금은 중소기업 소재지 해당 시·군에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강원도 오춘석 산업경제국장은 “추석 전·후를 기해 융자추천 기한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여 중소기업체에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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