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연속 음성판정...플로리다서 마스크 벗고 유세 재개
상태바
트럼프, 코로나19 연속 음성판정...플로리다서 마스크 벗고 유세 재개
  • 이유정 기자/해외통신원
  • 승인 2020.10.13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악관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콘리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염성이 없다"며 "애보트사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해 검사한 결과 연속적으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타인에 대한 감염성이 없다는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수백 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을 하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감염 이후 처음으로 유세를 위해 플로리다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에서 "사람들은 내가 면역력이 생겼다고 한다. 나는 매우 힘이 넘치게 느껴진다 (I feel so powerful)"면서 "나는 청중들 속으로 걸어들어가 모든 이에게 키스할 것이다. 나는 남성들과 아름다운 여성들, 모든 이에게 키스할 것이다. 굉장한 입맞춤을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이번주 펜실베이니아,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을 꺾었던 경합주들에서 릴레이 유세전을 가진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 후반부인 15∼16일 플로리다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에는 오하이오, 위스콘신에서 추가 유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캠프의 고위 참모를 인용,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