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육상대회 주인공은 대구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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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육상대회 주인공은 대구 시민”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11.08.19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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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세계육상대회 성공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 발표 -
김범일 대구시장은 18일 육상대회 준비가 최종 마무리 되고, 대회 참가 선수·임원이 입국하는 시점에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범일 시장은 먼저 “지난 2007년 케냐 몸바사에서 기적 같이 세계육상대회를 유치했고 4년간 혼신의 힘을 쏟아 대회를 준비했다”며 “그간에 대회 성공을 위해 입장권 구입부터 자원봉사자 참여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시지 않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보강, 선수촌·미디어촌 건립, 총회시설 확충, 로드레이스 정비, 도시환경 개선 등 대회운영시스템과 자원봉사자 배치, 등록·숙박·수송 등 대회지원시스템을 마무리했고, 입장권도 90% 이상 판매하여 대회준비는 모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과제는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일과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육상대회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대회 성공을 위해 ‘대구시민 1가정 1경기 이상 경기관람 참여’, ‘대회기간 대중교통 이용 및 교통통제 협조’, ‘경기관전 에티켓 지키기 및 멋진 경기장 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미소친절 운동과 아름다운 도시환경 만들기’ 등 대회 개최 주인으로서 자발적인 시민참여 실천사항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구를 전 세계 알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글로벌 도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대구 시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다음은 김시장 담화문 전문이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
지난 2007년 3월 대구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적같이 유치하였습니다. 그간 4년 동안 혼신의 힘을 쏟아 준비해 온 대회가 오는 8월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드디어 막을 올려 9월 4일까지 개최됩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입장권 구입에서부터 자원봉사자 참여에 이르기까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시지 않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회 준비는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대구스타디움의 전광판, 음향시설, 트랙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보강하였습니다. 선수촌은 그린 시스템으로 단장하였고, 마라톤코스는 대구의 풍광을 최대한 살려 아름답고 쾌적한 길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고, 우리 대구시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이 대회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첫째, 세계 육상의 최고 별들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대구스타디움에서 1가정 1경기 이상 관람하여 그날의 감동 드라마를 평생의 추억으로 꼭 간직합시다.
둘째,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주변과 마라톤(8.27, 9.4) 및 경보(8.28, 8.31, 9.3)경기 시 교통통제를 실시합니다. 대구시민 모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경기관전 에티켓을 지켜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관람객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경기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손님을 미소와 친절로 맞이합시다. 그리고 활기차고 아름다운 대구의 멋을 전 세계에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대구를 보여줍시다.

대구시민 여러분 !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TV방송을 통해 190개국으로 중계됩니다. 전 세계인이 이 대회를 지켜보고, 3만명의 외국인이 대구를 방문합니다. 이번 대회는 대구를 전 세계에 알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대회 기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벅찬 감동의 순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8월 18일
  대구광역시장 김 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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