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방한 전제조건 제시한 스가 총리에 '만남에 전제조건 있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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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한 전제조건 제시한 스가 총리에 '만남에 전제조건 있어선 안돼'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0.10.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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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위해 노력하겠다

 청와대는 14일 올해 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불참으로 무산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정부는 정상회의 성사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만남에 선결조건을 내건다면 아무 문제도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국가 간 문제가 있을 때는 만나서 그 문제를 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스가 총리가 일본 언론을 통해 시사한 한중일 정상회의 조건부 참석 입장에 대해 에들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일본 아사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이 제시되지 않는 한 스가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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