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 사무총장에 정양석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사무총장에 정 전 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14일, 국회에서 정 전 의원과 면담을 하고, 현재의 당내 상황과 보수 재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보수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북 갑에서 18대와 20대 의원을 지냈다.
전남 보성 출신이고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1984년 민정당 공채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 정통 당직자 출신으로는 첫 사무총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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