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필드는 풍부한 공업용수의 혜택으로 일찍부터 제강업이 발달한 곳으로, 특히 산업혁명 후에는 잉글랜드의 대표적 중공업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광주시 사절단은 쉐필드 Mercure St. Paul's Hotel에서 광주시와 재영한인과학자협회(회장 이정환) 그리고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광주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배정찬)가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추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1973년 설립된 재영한인과학자협회는 각 대학 및 산업체 또는 연구소에 소속되어 있는 한인 과학자 1,01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임이다.
본 협약을 통해 영국의 선진 과학기술을 광주 R&D특구의 기술과 비즈니스에 접목함으로써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신규사업의 발굴과 창업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er, 첨단제조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거행된 두 번째 MOU 조인식에서는 광주시와 AMRC 그리고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와 전기자동차관련 부품 및 티타늄 특수합금 관련 공동연구 등 상호 프로그램 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105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쉐필드 대학내의 AMRC는 미국 보잉사, 독일의 지멘스, 영국 롤스로이스, 일본 미츠비시 등 세계 유수기업의 협력 파트너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제조제품의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는 AMRC와의 협력을 통해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 R&D 특구의 제조기술에 관한 첨단기법, 기구, 방법 연구에 관한 기술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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