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경산시를 이끌어갈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제35기 경산여성대학'을 개강하였다.

 경산여성대학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할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며,
 올해 35기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경산시 거주 성인여성 50명으로 제한 모집되었다.

 교육일정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하루 2시간(10:00 ~ 12:00), 총 7회차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여성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리더쉽 함양, 교양, 건강 등 7개 강좌로 진행된다.

 경산시 관계자(이동열 경산시 복지문화국장)는 “이번 여성대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도 얻고, 지역의 진정한 여성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하여 행복한 가정생활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100세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시민들이 중심이 된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대학은 경산시가 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개설, 운영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4기에 걸쳐 3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많은 수료생들이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일기 보도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