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母와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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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母와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가능성
  • 김선형 디지털부 기자
  • 승인 2020.1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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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박지선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일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박지선의 부친이 박지선과 아내가 모두 전화를 받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지선의 부친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포경찰서는 "오늘(2일) 마포구의 한 자택에서 한 여성이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을 아꼈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고 그의 어머니가 서울로 올라와 박지선을 간병하며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스타 개그우먼의 탄생을 알렸다.

 박지선은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08년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연예대상' 최우수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개그콘서트' 외에도 '폭소클럽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사물의 재발견'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각종 쇼케이스와 제작발표회 MC로 활약 중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