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주한 베트남대사 만나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
상태바
원희룡 제주도지사, 주한 베트남대사 만나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
  • 김선옥 제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0.11.11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응우옌 부 둥 주한 베트남대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베트남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 11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뤄진 만남은 올해 8월 부임한 응우엔 부 둥 대사가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응우옌 부 둥 대사는 주미국 베트남대사관 공사를 비롯해 외교부 소속 정책계획국 부국장, 동해연구소장, 외교정책 전략연구소장을 지낸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와 베트남 간 관광, 무역, 투자, 농수산물 교류 활성화 등의 상호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응우옌 부 둥 대사는 “베트남은 농업과 관광이 주요 산업인 만큼 제주와의 교류협력 통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진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인 연수 및 취업환경 논의 ▲제주-베트남(하노이·호치민 등) 항공노선 개설 ▲베트남 교민문화 보호 등 인적 교류 방안 등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무비자입국이 가능한 국제자유도시”라며 “제주와 베트남은 4시간이면 왕래가 가능한 곳인만큼 코로나19 안정 후 직항 노선 신설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베트남의 도시와 제주의 자매결연을 통해 본격적 지방교류에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무역 담당자들이 함께 배석했으며, 전충헌 한베컨텐츠협회장, 현성익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장도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제주도내 우수기업의 해외유통망 확대와 수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제주상품전시판매장을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