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오버2', '콜롬비아나' 등 할리우드 대작 개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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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2', '콜롬비아나' 등 할리우드 대작 개봉 임박
  • 이예원 기자
  • 승인 2011.08.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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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 극장가는 국내외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이 올해 12월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 특히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던 할리우드 시리즈물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달 25일에는 전미 R등급 코미디 최고 수익에 빛나는 ‘행오버’의 속편 ‘행오버 2’가 첫 선을 보인다. ‘행오버 2’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간 세 친구가 정체불명의 원숭이와 함께 사라진 신부의 동생을 찾아 헤매면서 겪는 일을 다룬 진상 코미디다. 독특한 구성과 미국식 개그 코드가 적절히 조합돼 있어 한국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미국 개봉 당시 같은 주말 개봉한 ‘쿵푸팬더 2’를 누르고 북미 흥행 1위를 기록했고, 오프닝만으로 8600만 달러(한화 91억 원) 이상을 벌어들여 ‘매트릭스: 리로리드’에 이어 R등급 영화 오프닝 기록 중 역대 2위를 기록했던 만큼 한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9월 1일에는 ‘아바타’의 여전사 조 샐다나가 주연한 ‘콜롬비아나’가 개봉한다. ‘콜롬비아나’는 9살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 카탈리아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테이큰’, ‘트랜스포터’에 이은 뤽 베송 사단 제작 영화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공포 영화의 정석이라 불리는 ‘샤크’ 시리즈도 3D로 새롭게 재탄생된다. 환상적인 섬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남녀가 무자비한 식인상어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내달 15일 관객을 맞는다.

 올랜도 블룸, 밀라 요보비치, 로건 레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삼총사 3D’는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300년에 걸쳐 전 세계 수억 명의 독자가 읽은 고전명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폴 W.S. 앤더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 16세기를 배경으로 화려한 스케일의 스펙터클한 액션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12월에는 ‘브레이킹 던 1부’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차례로 베일을 벗는다. 오는 11월 미국 개봉을 앞둔 ‘브레이킹 던 1부’에서 주인공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숲속 결혼식 장면, 농도 짙은 베드신, 벨라의 출산 장면 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 5년 만에 돌아온 ‘이단 헌트’,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불가능한 임무에 맞선 그의 상상 초월 액션과 활약을 담았다.

 국내외 명작 풍년이었던 올해 한국 극장가. 수많은 기대작들 중 마지막 순간에 웃게 될 영화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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