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육군 중위 동원전력사령부에 2년 연속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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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육군 중위 동원전력사령부에 2년 연속 기부
  • 강희경 편집기자
  • 승인 2021.03.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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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군장병 우울감 극복 희망'
비상근 복무 보상금 100만원 기부 -

 

김기문 예비역 육군 중위
김기문 예비역 육군 중위

 김기문(33세, 학군 49기)이 100만원을 육군 동원전력사령부에 기부해 눈길을 끈다.

 육군 제60보병사단에서 비상근 복무 중인 김 예비역 중위는 제53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17일 성금을 부대에 기탁했다.

 김 예비역 중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내 거리두기 조치 연장 등으로 국군장병의 피로감과 우울감이 심해지고 있다고 들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철주야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현역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집단면역 형성으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함께 힘내자."고 응원했다.

 지난해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연기되다가 전면 취소됐다. 훈련 취소는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래 초유의 일이다.

 김 예비역 중위는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훈련 취소로 인한 예비군 전력의 약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루 빨리 훈련이 재개되어 예비군 전력 정예화를 위한 훈련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제도는 평시 부족한 간부를 확보하고, 동원 훈련과 전시 대비 등 다양한 준비를 통해 예비군 간부의 임무수행능력을 증진시키고 전시 전투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