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일 한우 소비 촉진행사와 다문화가정 요리대회 등 전야제에 이어 2일 한우협회 12주년 창립 기념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2일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전국 한우협회 회원 및 관련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축산업은 소득향상에 따른 소비량 급증으로 농촌의 주 소득산업으로 성장했으나 환경오염 문제와 가축 전염병, 시장 개방, 사료 및 유류 가격 급등으로 인한 생산 환경 악화, 사육두수 및 수입 쇠고기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친환경 사육시설과 품질 향상,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급기반 구축, 현중 상시방역체제 확립, 소비자 중심의 유통·가공 활성화, 가축개량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인 만큼, 축산농가에서도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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